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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Z백신 기술로 ‘항암 백신’ 만든다

항암 백신은 암세포 표면에만 나타나는 단백질의 유전자를 인체에 전달했다. 그러자 암세포를 공격하는 백혈구인 세포독성 T세포가 크게 늘어났다. 이전에도 T세포로 암을 공격하는 면역치료가 시도됐지만 원래 T세포가 적은 환자는 효과를 보지 못했다. 옥스퍼드대 연구진은 코로나 백신 기술로 T세포를 증식시켜 이 문제를 해결한 것이다. https://www.chosun.com/economy/science/2021/09/06/PDH5A62FRVGAHG4LSBCVHRIVUE/?utm_source=daum&utm_medium=referral&utm_campaign=daum-news [사이언스카페] AZ백신 기술로 ‘항암 백신’ 만든다 사이언스카페 AZ백신 기술로 항암 백신 만든다 암세포 특유의 유전자 주입해 항암세포 강..

리보세라닙(RIVOCERANIB (APATINIB))

HLB가 글로벌 권리를 보유중인 리보세라닙은 혈관내세포성장인자수용체 2(VEGFR-2)를 타켓으로하는 표적항암제로 암 조직의 신생혈관 성장을 억제하고, 암세포의 증식억제와 면역세포의 정상화을 통해 암을 치료하는 'Best-in-Class' 경구용 항암신약입니다. http://www.hlbkorea.com/business/rivoce_unite/rivoceranib/ 에이치엘비 (HLB) Best-in-class 항암제 개발, 글로벌 제약 바이오 www.hlbkorea.com 에이치엘비에 따르면 중국 상하이 폐암 전문병원에서 비소세포폐암(NSCLC)환자 25명을 대상으로 진행된 리보세라닙과 면역항암제 캄렐리주맙의 병용 임상2상 결과를 오는 13일 구두 발표한다. 공개된 초록에 따르면 임상 결과 객관적반응율..

KAIST·삼성서울병원, 암 조직 태워 제거 '소작 바늘' 상용화

암조직을 태워서 없애는데 좀 더 효율적인 방법이 나왔다. 아직 이 방법으로 치료를 받았다는 분의 이야기를 들은 적이 없지만 선택적, 국소적으로 잘 사용할 수 있다면 유용한 선택 방법 중의 하나가 될 것 같다. 3기 환자까지는 그래도 육안으로 확인하고 모두 제거하는 수술이 좋겠지만 어차리 수술 못하는 4기 환자에서는 증상을 완화하거나 수명 연장에는 도움이 될 것 같다. https://www.yna.co.kr/view/AKR20210902073900063?input=1179m KAIST·삼성서울병원, 암 조직 태워 제거 '소작 바늘' 상용화 | 연합뉴스 (대전=연합뉴스) 박주영 기자 = 한국과학기술원(KAIST)은 박인규 교수와 삼성서울병원 임효근 박사, 알에프메디컬 이진우 박사 공동 연구팀이 ... www..

마르쿠스 아우렐리우스처럼 침대에서 나오는 법

얼마 전에 '소크라테스 익스프레스'라는 책을 읽었었다. 제일 첫 장이 '마르쿠스 아우렐리우스처럼 침대에서 나오는 법'이다. 대로마제국을 다스렸고 현자로 추앙 받는 마르쿠스 아우렐리우스는 '늦잠 자는 형'이었단다. 황제 임에도 불구하고 늦은 아침에 침대에서 나오기 위해 '투쟁'을 했다고 한다. 아마도 황제라 아무도 강하게 그를 깨우지 못하니 본인의 투쟁이 더 중요했으리라. 그의 명상록을 보면 침대에서 나오기 위한 '투쟁'이 많이 언급된다고 한다. 나는 '아침형 인간'이라 아주 컨디션이 나쁜 경우를 제외하고는 아침에 벌떡 일어나는 데는 아무 문제가 없다. 눈 뜨면 벌떡 일어나는 스타일이다. 그래서 사실 이 장을 읽을 때 공감이 되지 않았다. 그러나 '침대'를 '현관문'으로 바꾸면 사정이 달라진다. 매일 저 ..

미술 전시 몰아보기

올해 내가 꼭 보아야겠다고 생각한 전시회가 두 개 있었다. 국립중앙박물관에서 하는 '시대의 얼굴' 영국 초상화 전시와 한가람미술관에서 하는 '피카소'이다. 두 전시회를 미루고 미루다 다 끝날 때가 되어 부랴부랴 갔다. 사실 암환자에게는 미술전시회는 끝날 때쯤 가는 것이 좋기는하다. 인테리어를 위한 페인트 냄새가 전시가 끝날 쯤에는 덜하기 때문이다. 요즘 코로나 정국이라 모두 예약 시스템인데 관람객 수를 제한하니 예약만 할 수 있다면 관람하기에는 한산해서 좋다. 그래도 피카소전은 좀 붐볐다. 두 전시관 모두 에어콘을 빵빵하게 트니 얇은 오리털 잠바를 들고 가서 입고 관람하였다. 좀 다른 이에 눈에 보기 이상하겠지만 어차피 마스크 쓰는데 하는 생각으로 타인의 시선보다는 내 건강을 생각하기로 했다. 또 미술관..

비짐프로Vizimpro(다코미티닙Dacomitinib)

그동안 연구 중이던 다코미티닙이 비짐프로라는 이름으로 승인 받고 아시안인을 대상으로 한 임상 결과가 나왔다. 이 약의 특징은 irreversible inhibitor of EGFR이라는 것이다. 아직은 1차 치료제로 승인받고 보험이 되지만 혹시 타그리소 내성 후 쓸 수 있을지 궁금하다. 비짐프로는 국내에서 2020년 2월 EGFR 엑손 19 결손 또는 엑손 21 L858R 치환 변이가 있는 국소 진행성 또는 전이성 비소세포폐암 환자의 1차 치료로 허가 받았다. 이어 같은 해 12월 EGFR 활성돌연변이가 있는 국소 진행성 또는 전이성 비소세포폐암 환자의 1차 치료에 급여가 적용됐다. 출처 : 청년의사(http://www.docdocdoc.co.kr) http://www.docdocdoc.co.kr/new..

인공지능으로 폐암 환자 면역항암제 치료 반응 예측한다

현재 PDL1를 바이오마커로 사용하는 면역항암제의 치료율은 정확하지가 않다. 치료 결과에 영향을 주는 무엇인가 다른 중요한 바이오마커가 아직 발견되지 않은 느낌이었다. 그런데 그 중요한 바이오마커를 발견하기에 앞서 바이오마커 뿐만 아니라 결과를 결정하는 다른 요인을 종합해 예측하는 시스템을 만들었는데 예측력이 82%라고 한다. 기존보다 약 20% 증가했단다. 그런데 데이터의 기초가 되는 환자의 수가 그렇게 많지는 않다. 142명. 시간이 지나서 더 많은 데이터가 축적되면 더 견고해 질 것 같다. 확실하지는 않지만 내가 서울의 4대 병원을 돌아다녀 본 결과 세브란스 병원의 환자수가 다른 메이저 병원(서울대, 아산, 삼성)보다 환자수가 많지는 않은 것 같다.(아주 개인적인 의견임. 복도에서의 대기 시간이나 ..

암 1,2,3기 환자가 주의할 점과 재발 방지를 위한 제언

* 암 1,2,3기 환자가 주의할 점 암4기 환자와는 달리 암 1,2,3기 환자는 '치료의 끝'이 있다. 수술만, 수술과 항암, 수술과 방사선과 같은 치료를 하고 일단 치료를 끝낸다. 그러면 환자들은 다 암이 완치되었다고 생각하고 다시 자신의 일상으로 돌아간다. 그런데 냉정하게 생각해 보면 암이란 병은 감염이나 사고로 생긴 병이 아니다. 감염이면 세균 감염이던지 바이러스 감염이던지 들어 온 감염 원인을 제거하면 다시 일상으로 돌아 갈수 있다. 또 사고로 다친 경우도 마찬가지로 후유증이 있더라도 굳이 본인이 크게 노력해야 하는 것은 없다. 물론 재활치료라는 것이 있지만 재활치료를 평생하는 경우는 드물다. 그러나 암은 자신의 유전자, 오랜 생활 습관, 환경 요인으로 생긴 병이다. 사실 딱히 어떤 것이 주원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