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PDL1를 바이오마커로 사용하는 면역항암제의 치료율은 정확하지가 않다.
치료 결과에 영향을 주는 무엇인가 다른 중요한 바이오마커가 아직 발견되지 않은 느낌이었다.
그런데 그 중요한 바이오마커를 발견하기에 앞서 바이오마커 뿐만 아니라 결과를 결정하는 다른 요인을 종합해 예측하는 시스템을 만들었는데 예측력이 82%라고 한다.
기존보다 약 20% 증가했단다.
그런데 데이터의 기초가 되는 환자의 수가 그렇게 많지는 않다. 142명.
시간이 지나서 더 많은 데이터가 축적되면 더 견고해 질 것 같다.
확실하지는 않지만 내가 서울의 4대 병원을 돌아다녀 본 결과 세브란스 병원의 환자수가 다른 메이저 병원(서울대, 아산, 삼성)보다 환자수가 많지는 않은 것 같다.(아주 개인적인 의견임. 복도에서의 대기 시간이나 혼잡도를 비교했을 때)
이런 연구는 한 병원이 할 것이 아니라 최소한 서울의 4대 병원이 연합해서 데이터를 모아서 해야하지 않을까? 그러나 각 병원들이 순수히 데이터를 공유하기는 쉽지는 않겠지만 병원들의 절대 갑인 국민보험 공단이 의지를 내면 가능할 것도 같다. 보험공단 입장에서는 정확도를 높히면 재정 손실을 막을 수도 있다.
암 치료는 단지 한 세포나 한 유전자 변이뿐만 아니라 우리 신체라는 전체적인 시스템 내에서의 유기적인 관계에서 찾아야 한다는 김규원교수의 말이 생각났다.
https://www.yna.co.kr/view/AKR20210708160400017?input=1195m
http://www.whosaeng.com/128500
'신약개발 소식, 해외 논문들' 카테고리의 다른 글
KAIST·삼성서울병원, 암 조직 태워 제거 '소작 바늘' 상용화 (0) | 2021.09.02 |
---|---|
비짐프로Vizimpro(다코미티닙Dacomitinib) (0) | 2021.08.05 |
비만과 폐암 (0) | 2021.04.03 |
암환자와 코로나백신 (0) | 2021.04.03 |
BBT-176(브릿지바이오) (0) | 2021.03.2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