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기 환자들의 투병 생활을 보다보면 힘든 항암치료 견디다가 황당한 이유로 돌아가시는 분들을 보게 된다.해서는 안되는 행동을 하기 때문이다.그 이유는 항암(특히 세포독성항암)을 하기 전의 내 신체와 항암 중의 내 신체는 다른 몸이라는 것을 가끔씩 잊기 때문이다.내가 50대라도 항암을 하면 80대 노인의 몸이 된다. 80대 노인처럼 생활하면 많은 문제를 피해 갈 수 있다. 4기 환자는 한번 실수하면 돌이킬 수 없는 나락으로 떨어지는 경우가 많다. 치료에 대한 의사결정 하나하나의 나의 운명을 좌우하지만 일상생활에서도 늘 덫이 존재한다. 한번 실수하면 탈락하는 '오징어게임'과 같다. 1. 먹는 것 : 세포독성 항암을 시작하면, (특히 4기 환자들, 언제 끝날 지 모른다.) 소화기관과 간을 보호하는 것이 급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