슬기로운 투병생활

다이소에서 사는 투병생활 물품

stayalive1 2025. 2. 17. 06:43

다이소는 물건들이 가격도 싸지만 다른 곳에서는 사기 힘든 아이디어 물품들이 많이 있다.

다이소 온라인몰에서 검색해서 사면 좋다. 3만원 이상이면 무료배송이므로 다른 생활용품과 함께 사면 배송비를 절약할 수 있다. 

 

- 비타민, 영양제는 1주일치를 미리 나눌 수 있는 용기가 있으면 잊지 않아 좋다.

여행용 크림통을 여러 개 사서 크림을 나누어 여러 곳에 놓고 쓰면 편하다.

- 손톱깍이 : 표적 치료제를 쓰면 손톱이 잘 부러지므로 손톱깍이도 여러 개 사서 가방에 넣고 다닌다. 

- 일회용 반창고 : 염증이 자주 나고 손톱이 자주 부러지므로 일회용 반창고도 엄청 많이 쓰게 된다.

- 귀마개: 삼출성 중이염에 걸리면 환기관을 넣는데 샤워시 물이 들어가지 말아야 한다. 염색용 귀마개를 사서 쓰면 좋다.

 

 

 

- 스포츠 테이프: 원래 근육통에 쓰는 테이프인데 발뒷꿈치 갈라지는 곳에 사용하면 너무 좋다.  걷기 전에 갈라진 곳에 붙이고 나가면 아프지 않고 상처도 빨리 낫는다.

평소에도 갈라질 기미가 보이면 늘 붙이고 있어도 된다. 여름에 사용하면 좋다. 겨울에는 좀 부족하다.

- 뒤꿈치 패드: 발뒷꿈치 갈라지는 곳에 사용하면 좋다. 2개 사서 돌려가며 쓰면 좋다. 그러나 빨지 않고 너무 오래쓰면 무좀이 올수도 있다. 하루 12시간 정도 겨울에 외부활동 할 때 쓰면 좋다. 

- 골프공 맛사지:  국소 부분의 근육을 자극하는데 좋다. 의자에 앉아서 엉덩이 밑에 놓아 햄스트링을 이완할 때 좋다. 

- 미니 폼롤러: 여행용으로 사용하면 좋다. 특히 겨울에 제주도에서 걸을 때 가져가서 밤에 TV 보며 근육이완을 해주면 좋다. 

 

 

 

- 덴탈마스크: 여름에 쓰면 좋고 겨울에 방한대 안에 쓰면 방한대를 자주 빨지 않아도 되어서 좋다.

- 방한 마스크:

   겨울에 쓰면 좋다. 기온이 2도 이하로 내려가면 나는 2개를 겹쳐 쓴다. 안에 덴탈마스크를 쓰면 자주 빨지 않아서 좋다.

   가격 대비 좋고 찍찍이 형태라 실내에 들어갈때 벗기 편하다. 

   겨울에 영상 4도 이하에서는 10분 이상 연속 외부에 있지 않지만 가끔 지하철까지 뛰어 간다거나 음식물 버리는 짧은 시간에도 방한 마스크를 꼭 한다. 

  기온이 영상 3-4도일 경우 지하철 역까지는 덴탈마스크, 방한 마스크 2개를 하고 가고 지하철 안에서는 덴탈마스크만 하고 있다가 지하철에서 내릴 때 다시 착장한다. 주위 환경에 따라 계속 입었다 벗었다 해야 하기 때문에 찍찍이가 입고 벗는데 편하다.

- 네임팬: 표적 치료제의 커버에 일일이 복용 날짜를 적는데 편하고 싸다.

- 소용량 지퍼백: 여행갈 때 각종 약을 덜어갈 때 편하다.

- 여행용 휴지: 아주 작아서 평소 가방에 넣고 다니기 좋다. 

 

 

 

- 발난로 핫팩: 겨울에 발 시려울 때 써도 좋지만 나는 발 시려울 정도의 기온에는 밖에 나가지 않는다.

   대신 겨울에 이것을 손수건에 붙여 목에 두르고 있으면 굳은 목근육을 이완하는데 도움을 준다. 거묵복에 사용하면 좋다.

   온도에 따라 손수건을 한개 또는 두 개 사용한다. 

- 바나나 걸이: 바나나는 암환자의 좋은 간식인데 걸어 놓고 먹으면 좀 덜 뭉그려진다.

- 스텐 배수구망: 이건 투병 물품은 아니지만 그동안 내가 써본 씽크대 배수구망 중에 제일 좋았다. 

   각이 없어서 음식물이 끼이지 않아 청소하기 쉽다. 다른 곳보다 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