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온과 습도가 떨어지고 있으니 몸이 저항하기 시작한다.
제일 먼저 손 피부에 이상이 왔다. 손 피부가 건조해져서 각질이 생기고 물에 닿으면 쓰라리기 시작했다.
나는 평소 설겆이는 고무 장갑을 끼고 하고 조리를 할 때는 맨손으로 했다. 그런데 너무 아파서 이제는 조리할 때 수술장갑을 끼기로 했다. 고무 장갑은 너무 거북해서 칼질 하기가 힘들다.
한 마디로 손가락 끝에 물한방울 튀기지 않아야 되는 상태가 된 것이다.
밖에 나갈 때도 일반 장갑을 꼭 껴야 한다.
열심히 장갑 끼고 습윤 크림을 바르니 좀 진정되고 있다. 역시 증상이 심한 경우는 크림만 가지고는 해결되지 않는다.
주방에서 꼭 수술 장갑 끼고 손에 물이 묻으면 말리고 꼭 크림을 발라주어야 좋아지는 것 같다.
손 씻고 크림 바르기 귀찮아서 밖에 나가 무엇을 만질 때는 꼭 일회용 장갑을 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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