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글 251

이비인후과에 다녀 왔다.

이비인후과에 가서 오른쪽 귀에 꽂은 도관이 아직 있는 지 확인했다.만약 빠졌으면 샤워할 때 이어캡을 쓰지 않아도 되기 때문에 편하다.검사를 해보니 아직 있다. 몇 달 더 샤워할 때 신경을 써야 한다. 작년에는 이맘 때 빠졌는데.... 이왕 간 김에 성대마비도 조사했는데 오른쪽 성대가 닫힌 채로 마비되어 있다. 열린 채로 마비되면 목소리가 더 쉬고 음식물 삼킬 때도 더 힘들다고 하는데 닫힌채로 마비된 것이 그나마 다행이다. 아마도 2018년에 마비된 것이 그대로 유지되는 건지도 모른다. 목소리는 봄보다는 많이 좋아졌지만 아주 정상은 아니다. 그러나 그럭저럭 살만하다.  그런데 이제 여름이 지나고 추워지니 증상이 다시 나빠질 까봐 두렵다.

아산병원 암 전문의 교수가 말하는 항암치료 200% 제대로 잘 받는 법 l의사 김선영

https://www.youtube.com/watch?v=lQJgHi1YsfI&t=433s  요약* 항암치료 준비1.환자 돌봄과 보호자 선정2.직장 다니면서 암 진단을 받는 경우, 휴가를 얼마나 취해야 하는지 의사에게 상의해야 함3. 진단서 소견서에는 필요한 정보를 미리 알아둠으로써 시간과 노력을 절약할 수 있음4. 예방접종 예방접종은 항암 중에는 하면 안 된다고 생각하는 경우가 있으나, 암종에 따라 가능함대상포진 백신인 조스타박스는 생백신이므로 항암 중에도 사용 하지 않음. 사백신인 싱글릭스 사용가능.항암 치료 전에 병원 검진을 통해 문제가 생길 수 있는 부분을 미리 파악하는 것이 중요함5. 치과 검진을 받으면 입안과 이빨 문제 등을 예방할 수 있음6. 항암 중 식사영양 보충 음료를 처방받거나, 단기간..

지난 1년 인스타를 열심히 하다.

발병 후 나름대로 많이 걷기 위한 동기 부여를 많이 생각해 냈다.산에 다녀와서 블로그에 사진 올리고 포켓몬고 게임도 하고. 포켓몬고는 7년이 지났지만 아직도 하고 있다. 그런데 나이가 들어 이제는 블로그 올리는 것도 귀찮아졌다. 그래서 생각해 낸 것이 인스타이다. 그 날 다녀 온 곳 중 중요한 사진 딱 10장 만 올리니 시간이 절약되어 좋다. 기억할 만한 사진만 딱 올리고 주절주절 설명하지 않아도 되어 좋다. 잚은이들은 자랑하기 위해 인스타하지만 나는 일기 쓰기 위해 인스타를 한다. 좋아요 눌러주는 사람도 별로 없지만 (인스타하는 지인들끼리 상부상조) 자꾸 사라져 가는 기억을 유지하기 위한 쉬운 방법이다. 다만 인스타를 하면서 산보다는 미술관이나 박물관이 가는 횟수가 많아져 그것은 조심해야 한다. 인스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