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석훈 교수의 암환자 스트레스 관리, 불면증(아산병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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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석훈 교수의 암환자 스트레스 관리_불면증(아산병원) 2020년

강의: 정석훈 교수

 

요약

 

00:01

우울증과 잠에 관한 이야기

- 우울증으로 인한 어둠의 자식들의 증상

- 환자들은 항암치료로 피곤하니까 잠을 자야 함

- 잠은 중요하며 밤에 자지 못하면 낮에 쉬어야 함

 

02:43

일과 수면에 대한 중요성

- 일과 수면은 상호 연관성이 있다.

- 수면에는 개인별 최적 시간이 있다.

- 수면제는 적절한 시간에 복용해야 효과적이다.

 

05:12

규칙적인 수면과 대중의 중요성

- 대중이 있게 만들어야 함

- 일정한 일어나는 시간과 수면 습관

- 수면제는 필요할 때만 사용

 

06:47

혈압약과 불면증의 관계

- 혈압약 끊으면 혈압 오름

- 살 빼면 혈압 줄어듦

- 불면증 해결에 활동 중요

 

08:48

수면 의학에 대한 전문가 상담이 필요한 경우

- 전문가와 상의하여 필요한지 확인

- 잘못된 섭취로 인한 위험 존재

- 수면을 제대로 취하는 방법과 필요성

 

전문

 

두 번째는 이제 잠입니다. 환자분들은 항암치료하고 이러다 보면 피곤하니까 누워계세요. 낮에 그리고 낮에 누워계시면 내가 피곤해서 누워있는다 그리고 밤에 잠을 자야 된다. 근데 밤에 잠을 잘 주무시면 다행인데 밤에 잠을 잘 못 주무시죠. 그러면은 내가 밤에 잠을 못 자니까 낮에 피곤하니까 나는 누워 있어야 돼라고 생각을 하세요. 그럼 어떻게 돼요. 밤에 또 못 자요 그러니까 결국은 낮에 피곤해도 움직여야 밤에 잠을 자는데 잠을 못 자니까 피곤해서 낮에 누워 있었으면 밤에 또 잠을 못 자는 거죠.

 

그래서 저는 보통 이제 불면증 때문에 오시면 제가 맨 먼저 그렇게 얘기를 해요.
저기 누워 계신 거 다 주무신 거라고 그러면 이제 아니 누워있는 게 왜 자는 거냐고 나는 그냥 눈 뜨고 누워 있었는데, 티비 보고 누워 있었는데, 그럼 제가 맨날 그럼 말씀드려요 어머니 빵 먹고 저기 밥 먹기 전에 빵 먹고 피자 먹고 초콜릿 먹으면 밥 먹었어요. 안 먹었어요. 칼로리 섭취 다 한 거죠. 그러니까 내가 점심때 입맛이 없다고 찾아오셨어요. 병원에 저희 입맛이 없어요라고 하시는데 왜 입맛 없어요. 그랬더니, 뭐 하루 종일 그냥 쪼끄려 먹고 빵 먹고 있어서요 그러면은 입맛 또는 약을 드려야 되겠어요. 간식을 끊으라고 말씀을 드려야 되겠어요. 당연히 간식 끊으러 가야 되겠죠. 마찬가지예요. 라면 밥 안 먹었는데 라면만 먹었는데 라면 먹어도 밥 먹었죠. 그렇죠. 우리가 라면 먹은 거를 밥을 제대로 먹었다고 얘기하지는 않죠 우리가 잠을 못 자서 내가 누워있는 거는 잔거나 마찬가지예요. 쉬었잖아요. 우리가 잠을 자는 목적이 쉬는 건데 누워있으면 쉬셨잖아요. 근데 그렇다고 해서 누워있는 것만으로 해서 잠을 잤다고 얘기하지는 않아요. 그렇지만 어쨌든 50건 쉰 거죠.

그래서 우리가 밤에 못 자면 낮에 피곤해서 쉬는 건 맞는데 낮에 피곤해서 쉬었기 때문에 밤엔 또 못 자기 때문에 이걸 생각하세요. 잠이 중요하세요. 낮에 쉬는 게 중요하세요. 그럼 잠이 중요하면 낮에 안 쉬셔야죠 그렇지 않아요. 근데 내가 흐려도 힘들어 죽겠는데 피곤한데 낮에라도 좀 쉬어 그러면 낮에 쉬는데 지금 밤을 포기하시죠. 아니 근데 밤에 내가 어떻게 잠을 포기하냐고 잠도 자야 된다고 그럼 낮에 움직이시든지 그럼 낮에는 쉬시고 밤에는 주무시고 하루종일 주무시겠다는 얘기죠 뭐 우리가 7시간을 자면 17시간을 움직여야 24시간 이만 들어져요 그러니까 우리 평균 수면시간이 7시간이잖아요. 그러면 7시간을 자기 위해서는 17시간을 움직여야 돼요. 여러분들 우리가 돈 받고 일하세요. 일하고 돈 받으세요. 일을 해야 돈을 주죠 17시간을 움직여야 7시간을 움직여야 7시간이 잠으로 주어집니다.

그런데 환자분들은 내가 7시간을 자야 17시간을 움직일 수 있지 않냐고 생각을 해요. 반대예요. 17시간을 움직이셔야 7시간이 잠으로 주어지는 거예요. 아침에 7시에 일어났습니다. 아침 7시 그러면 17시간 지나면 언제 자면 새벽 12시예요. 밤 12시 12시에 자고 7시에 일어나면 7시간인 거예요. 그러면은 물론 이제 치료하다 보면, 피곤하니까 조금 더 주무셔도 돼요. 한 8시간 9시간으로 치긴 그렇다 하더라도 열한 시에 누워서 7시에 일어나면 8시간 주무신 거예요. 생각보다 늦게 주무셔야 평균 수면 시간에 도달해요. 일찍 주무시려면 어떻게 되겠어요. 일찍 일어나셔야 돼요. 그래서 내가 9시에는 자야 되겠다. 그럼 네 시에는 일어나셔야 돼요. 그게 7시간이에요. 근데 내가 네 시에 깨 가지고 뭐하냐? 차라리 난 7시까지 자야 된다. 그럼 10시간 주무시겠다는 얘기죠 그거는 우리 몸이 그렇게 만들어져 있지가 않아요. 우리 몸은 7시간 8시간 이상 자게 만들어져 있지가 않아요.

보통 한 7시간 8시간 자고 나머지 시간을 활동을 해야 24시간이 채워지는 구조예요. 그러니까 내가 잠을 자려고 애를 쓴다고 자는 게 아니에요. 나는 피곤한 게 너무 심해서 한 10시간은 자야 된다. 그런 때는 수면 장애가 있으신 거예요. 그러니까 잠을 자도 개운하지 않은 상태가 되는 거기 때문에 그건 그냥 불면증이 아니라 딴 문제가 있을 가능성이 높아요. 어쨌든 밤에 잘 자려면 낮에 움직이셔야 밤에 잘 잡니다. 그래서 이게 굉장히 중요한 얘기인데요. 수면제 쓰시는 것도 똑같아요. 보통 저희가 못 주무신다고 수면제 드리면, 대개 9시에 드세요. 9시에 잘라고 근데 아까 말씀드렸죠 7시에 일어나시는 분은 12시에 잠이 오는데 그럼 9시부터 수면제 먹으면 잠이 오겠습니까? 안 오겠습니까? 잠 안 와요. 수면제는 마취제가 아니거든요. 마취제는 내가 그냥 마취 주사를 맞으면 그냥 잠들어 버리죠. 수면제를 내가 마음대로 먹는다고 자는 약이 아니에요. 일어나는 시간 해서 자는 시간 맞춰주면 그때 잘 맞춰서 먹어야 효과가 나타나요? 그러니까 수면제 일찍 드시고 난 빨리 잠들어야 되겠다.

일찍 주무시고 일찍 자려고 그러면 효과가 안 생겨요 왜냐하면, 전날에 7시에 일어나셨으니까. 만약에 내가 오후 9시에 자고 싶다 그러면 전날에 이미 새벽 네 시에 일어나셨어야 돼요. 근데 내가 만약에 오늘 너무 잠이 안 와서 새벽 세 시나 겨우 잠들어서 10시에 일어났다 그러면 그다음 날부터 새벽 세 시까지 잠 안 와요. 그러면은 뭐가 중요하다는 얘기예요. 일어나는 시간이 중요하다는 얘기입니다. 사람들이 며칠 주무시냐고 그러면 대중 없다고 얘기하시는데 대중 없으면 대중 없는 거예요. 그냥 대중이 있게 만드셔야 돼요. 일어난 게 대중 있으셔요 일어나는 거라고 하는 것은 눈을 뜬 게 아니라, 몸을 일으킨 시간이에요. 그러니까 몸을 완전히 일으킨 시간이 7시로 맞춘다고 그러면 보통 한 12시쯤 잠이 오도록 맞춰져요 그래서 일어나는 것을 규칙적으로 하는 게 중요해요. 우리가 규칙적인 수면 습관을 갖는다는 게 다른 게 아니라, 일어나는 시간을 명확하게 하라는 뜻이에요. 그리고 시간에 맞춰서 자는 시간이 결정되니까. 그전까지는 활동을 해라라는 얘기예요.

밤에 못 자면 낮에 보충한다. 생각하지 마세요. 밤에 못 잔 걸 낮에 보충하다 보면, 밤에 또 못 씁니다. 어제 저녁 안 드셨다고 해서 오늘 저녁 두 그릇 드세요. 안 그러시잖아요. 어제 저녁 안 드셨으면 아침에 일어났으면 그냥 어제 저녁은 끝이지 근데 어제 내가 어제 오늘 저녁 먹는데 내가 어제 저녁 두 못 먹었는데 두 그릇 먹어야지 이렇게 안 하시잖아요. 근데 사람들은 어제 잠을 못 잤는데 낮에 보충할라고 그러세요. 어쨌건 이미 지나갔어요. 오늘 잘 자면 돼요. 생각을 바꾸셔야 돼요. 어제 못 잤다고 내가 억울해 하지 마시고, 못 잔 건 못 잔 거고. 오늘 움직여서 오늘 저녁에 또 잘 생각 하셔야죠 그렇게 생각을 좀 바꾸셨으면 좋겠어요.

 

수면제는 필요할 때만 드시면 돼요. 필요할 때만 그런데 이런 건 있습니다. 우리가 내과 선생님들이 혈압약 쓰시잖아요. 혈압약 쓰실 때 혈압을 혈압약을 안 써도 되는 분한테 혈압약을 그냥 쓰시겠어요. 혈압약을 써야 되니까. 혈압약을 쓰셨겠죠.
무슨 얘기냐 하면 혈압을 잴더니, 혈압이 올라가 있어요. 그러니까 혈압약을 쓰면 혈압이 떨어지니까. 약을 썼어요. 그런데 혈압약을 끊으면 어떻게 돼요. 그럼 다시 혈압이 오르죠 그런데 그분이 봤더니, 굉장히 뚱뚱해요. 그래서 열심히 살을 빼라고 그랬어요. 그때 살이 빠졌는데 혈압이 줄어들었네, 그러면 사실은 살 빼서 치료하면 됐었던 문제죠 그러니까 혈압약을 쓸 이유가 없는 거죠. 그러면 어떻게 되겠어요. 환자가 혈압이 높다 그러면 일단 살부터 빼고 살이 빠졌더니, 혈압이 떨어지면 혈압약 안 써도 되고 그런데 살이 빠졌는데도 혈압이 높다 딴 거 원인 다 찾았는데도 혈압이 높다 그러면 어떻게 하겠어요. 혈압약을 써야죠.

 

불면증이 그래요. 잠이 안 와서 오셨는데 제가 봤더니, 하루 종일 누워 계셨어요. 그러면 하루 종일 누워 계신 것부터 없애야죠 그러면 누워있는 걸 없애고 활동 많이 하고 해서 7시간 주무시도록 만들고 17시간 활동하게 만들었더니, 잠을 잘 주무시네 그리고 수면제 필요가 없죠 근데 그렇게 했는데도 잠이 안 와요.

그리고 나이가 55세 60대 나이가 드셨어요. 무슨 얘기냐면 우리가 나이가 들면 혈압도 생기고 당뇨도 생기잖아요. 나이가 들면 불면증도 생겨요 물론 일시적으로 어떤 스트레스 때문에 불면증이 생기는 경우도 많아요. 그런 경우는 되게 일시적이니까. 그냥 넘어가요 근데 오랫동안 쭉 불면증이 있으신 분들은 하루종일 누워 계셨거나 아니면 우울증이 있으시거나 이런 경우는 그걸 해결하면 되는데 나는 정말 늦게 자고 일찍 일어났고 정말 활동도 열심히 하는데 그래도 계속 만성적으로 잠을 못 자요 그럼 그냥 나이가 드셔서 못 자는 거예요. 제가 그런 얘기 들으면 되게 기분 나빠하세요. 나이가 드셔서 못 자는 거예요. 이러면 아니 내 나이가 무슨 뭐 지금 뭐 내가 못 잘 나이냐고 그러시는데 그럼 제가 어머니 그러면은 지금 100미터 달리기 몇 초에 뛰세요. 25초에 뛰실 수 있어요. 이러면 못 뛰지 이러면 왜요 나이가 들었잖아.

그러니까 이게 잠이라는 것도 어떻게 보면 나이가 들면서 자연스럽게 조금 뭔가 이게 우리가 근력도 떨어지고 혈압도 조절이 안 되고 당도 조절이 안 되는 것처럼 잠이라고 하는 기능 자체도 뇌에서는 기능 자체가 떨어지는 거거든요. 어느 정도는 필요한 부분도 있어요. 다만 그렇기 때문에 전문가하고 상의하셔서 필요한 경우입니까? 아니면 안 먹어도 되는 경우입니까? 상의를 하셔야죠 근데 우리가 불면증은 아직까지 수면 의학이라고 하는 게 아직까지는 이렇게 아주 넓은 분야는 아니라서 그 저기 수면제만 그냥 받아 드실 때는 조금 뭔가 이렇게 잘못 드시게 될 확률이 아직까지는 좀 있어요. 그래서 수면을 제대로 하시는 분들한테 좀 약을 드셔야 그래도 이렇게 조절이 되고, 필요하냐? 아니냐를 좀 이렇게 컨펌을 받으실 수 있기 때문에 고거는 좀 필요한 부분이 있고요. 그래서 어쨌든 활동을 열심히 하시면 좋겠고 그래도 불구하고, 안 되면 조금 조심스럽지만 어쨌든 잘 드시면 돼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