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에 날씨도 평년보다 높고 꽃들도 일찍 피기 시작했다.
내가 하고 있는 게임 포켓몬고 최종 레벨도 높아졌다.
그래서 주제 파악하지 못하고 (아니, 깜빡 잊고) 무리하다가 큰일 날뻔 했다.
토요일 아이들에게 점심 차려주고 급하게 레이드와 포켓몬 잡으러 공원에 나갔는데 갑자기 오른쪽 폐부분이 너무 아팠다.
겨우 집에 와서 찜질하고, 딸이 폐주변 근육을 주물러 주고 심지어는 부항까지 했는데도 너무 아팠다.
예전에도 이렇게 아프다가 폐렴으로 이행된 적이 있어 정말 무서웠다. 더 아파지면 응급실을 가야하나 고민도 했다.
두려움에 떨며 호흡하고 몸을 데우니 저녁 때가 되니 통증이 어느 정도 진정되었다.
어제도 하루 종일 누워 있었다. 다행히 그저 진정되었다. 무리해서 폐 근육에 경련이 온 것이었나보다.
사이버나이프 한 이후로 오른쪽 폐근육은 정상은 아니다. 환경 변화에 예민하다.
그동안 무리한 것이다.
포켓몬고 레벨업이 무어라고......
하긴 요즘 너무 많은 일들을 벌인 것 같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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