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자가 만드는 환자식

간단한 간식

stayalive1 2025. 4. 20. 07:11

1. 고구마

지난 세월 가장 많이 먹은 것은 고구마이다.

고구마를 먹는 방법을 이리저리 바꾸어 봤는데 제일 편한 것은 에어후라이기에 구어 먹는 것이다.

에어 후라이기에 구우면 군고구마처럼 껍질 제거가 쉽다. 

가끔 채를 썰어 식용유 묻혀서 에어 후라이기에 돌리면 튀김 맛이 나기도 한다.

제일 작은 '한입고구마'를 박스채 사면 좋다. 이제는 큰 고구마는 한 번에 다 먹지 못한다. 

 

2. 고구마 라테, 단호박 라테

고구마나 단호박을 에어 후라이기에서 익힌 후 믹서기에 우유 조금 넣고 갈아 먹으면 씹기조차 싫은 날 요기가 된다.

 

3. 각종 야채

양배추, 당근, 방울 토마토, 파프리카 등을 그날 먹을 양만큼 썰어서 식탁 위에 놓고 왔다 갔다 간식처럼 먹는다.

소화기능이 점점 약해져 한꺼번에 먹기 버겁다.

 

양배추는 속이 거북한 위염기가 있을 때 먹으면 좋다. 익힌 것보다는 생것이 효과가 더 큰 것 같다.

오래 씹으면 달다.

 

4. 군만두

출출한데 음식 만들 체력이 안될 때 에어 후라이기로 군만두를 만들어 먹으면 좋다. 

우리 집 냉장고에는 항상 냉동실에 만두가 있다. 

 

5. 바나나 

가장 먹기 편한 과일이다. 바나나 걸이에 걸어 놓고 반개 씩 칼로 잘라 먹는다.

이제는 바나나 하나를 한 번에 다 먹기는 버겁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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