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www.youtube.com/watch?v=IRH6W9VUnNc (2022년)
사회: 연세대학교 흉부외과 박성용 교수
강의 : 서울아산병원 흉부외과 이근동교수
* 수술 후 추가 치료 결정과정
- 최종 변기: 수술을 마치고 나면 절제한 검체는 이제 병리과로 보내고 결과에 따라서 최종적으로 폐암 병기가 1기에서 4기까지 결정된다.
병기에 따라서 수술 후 보조 치료( 항암치료 혹은 방사선 치료)를 결정한다.
- 추정 병기: 수술 전에 추정했던 병기
- 일반적으로 수술하고 나서 그 최종 병기가 나올 때까지 기간이 한 일주일에서 2주일 정도 걸린다.
* 수술 후 보조 치료 종류: 항암 치료와 방사선 치료
매우 다양한 검사 결과와 환자분의 수술 후 상태를 고려해서 종양내과에서 종합적으로 결정을 한다.
* 병기에 따른 보조치료
- 최종 1기: 수술 후에 보조 치료가 통상적으로 필요가 없다.
- 2기: 항암 치료가 추가되고
- 3기: 항암 방사선 치료를 추가하는 경우가 많다.
- 1기 중에서도 고위험군으로 분류되는 경우 간혹 1기에서도 수술하고 나서 항암 치료를
하는 경우들도 있다..
종양내과 주치의 선생님과 상의해서 항암 치료를 추가하는 경우도 종종 있다.
* 수술로 다 치료가 끝난 게 아니라 추가로 항암이나 방사선 치료를 꼭 해야 될까?
이미 많은 진료 경험을 토대로 전 세계적으로 확고한 진료 지침으로 내려오고 있는
부분이다.
즉, 의사로부터 치료를 권유를 받았으면 몸 상태가 가능만 하다면 최대한 치료를 받으시는 게 생존율 향상에 도움이 된다.
* 추가 항암 치료할 경우 생존율이 얼마큼 향상이 될까?
보통 이제 2기 또는 3기에서 항암 치료한다.
생존율 향상은 2기와 3기를 통틀어서 약 5% 정도 전체 생존율 향상을 기대한다.
수술 후 3기로 진단되신 환자분이 완치율 겨우 5%를 높이기 위해서 항암치료를 받아야 할까요라고 질문을 하신 것을 본 적이 있다.
수술까지 받은 상태에서 항암치료 추구하는 어려움을 충분히 이해는 하지만, 의사로부터 그 수치가 단 몇 퍼센트이든 간에 보조항암을 권유를 받았다면 몸 상태를 최대한 끌어올려서라도 치료를 받으시는 것이 좋다.
그 5%라는 거는 전체 연구들을 모아가지고 평균을 낸 게 5%이고
개개별의 연구에서는 특히 3기 같은 경우에는 항암 치료를 받느냐 안 받느냐에 따라서 생존율이 30%에서 40% 차이 나는 경우도 있다.
보통 5%라고 하지만 그것이 이제 나한테 일어나면 100%이다.
수술 후에 보조항암은 권유받았으면 몸 상태만 가능하면 시행받는 것이 좋다.
* 수술 후 항암치료를 언제, 어떻게 할까?
- 통상적으로 수술 후에 회복하는 기간이 한 한 달 정도 소요가 된다.
- 수술 후 항암 치료는 보통 6주에서 8주 정도 지나고 나면 몸 상태가 회복되기 때문에 시행한다..
- 통상적으로 보조항암은 3주 간격으로 4 사이클 해서 보통 통상 3개월 정도 수술 후에 진행한다.
- 방사선 치료가 추가가 된다면 동시에 시행할 수도 있고 항암 치료 이후에 따로 시행할 수도 있다.
따로 시행하게 되는 경우는 총 6개월 정도 소요된다.
* 추적관찰
-항암 치료 4번 혹은 6번이 끝나고 나면 그다음에 추적 관찰만 한다. 3~6개월 간격으로 약 5년간 추적 검사를 시행한다.
- 1기: 주로 6개월 간격으로 흉부 ct를 추적 관찰한다.
- 2기나 3기 특히 3기 같은 경우: 주로 이제 3개월 간격으로 CT그리고 MRI검사 같은
것들을 추가하면서 추적 관찰을 한다.
* 추적 관찰을 통상적으로 5년까지 보는 이유.
- 편평세포암은 수술 후에 한 9개월 정도 선암은 수술 후 한 12개월 정도에 재발하는 그래프의 피크가 나타나고 통상 수술 후 2년까지는 좀 위험하다고 생각하고 검사를 면밀하게 한다.
통상 한 3년 정도 지나면 그 위험도는 조금 감소하고 최종적으로 5년 정도 지나면 보통 우리가 완치되었다고 말한다.
* 추적 관찰을 할 때 하는 검사
- 기본적으로 가장 중요한 검사는 흉부 CT이다.
- 복부 CT: 폐암이 이제 부신, 간에 전이가 될 수 있기 때문에 복부 CT도 추가한다.
- 뇌 MRI: 두통이 있는 경우는 뇌 전이 같은 것들을 의심할 수도 있기 때문에 뇌 MRI 검사
한다.
2, 3기 같은 경우에는 1년에 한 번씩 정도 뇌 MRI검사를 시행한다.
두통이 있는지 물어보는 것이 중요하다.
* 수술 후 통증
- 통증은 수술을 하게 되면 질병 치료라는 목적을 달성하기는 하지만 어쩔 수 없이 통증은 생긴다. 긍정적으로 생각을 한다면 우리 몸이 살아서 반응한다는 증거이다.
- 보통 폐암 후 나타나는 통증의 양상은 옆구리 쪽 절개를 가한 부위보다는 이 앞쪽에 있는 명치 주위가 아프다.
- 이런 통증은 보통 한 2~3개월 정도 지속되다가 서서히 희미해져가지고 대개는 한 6달 정도
지나면 대부분의 통증은 사라진다.
- 진통제가 있는데도 몸에 나쁘다고 생각하셔서 아픈데도 꼭 참는 것보다는 처방된 진통제를
먹는 것이 좋다.
그 이유는 우리 몸이 극심한 통증을 경험하게 되면 그게 이제 중추신경계의 각인이 될 수
있고, 그것은 장기적으로 우리 몸에 영향을 미쳐서 작은 자극에도 민감하게 통증을 느낄
수 있다.
- 반대로 생각하면 수술 중이나 수술 후에 통증을 전혀 느끼지 않았다면 수술 후에도 만성
통증으로 진행하는 경우가 없다.
이런 것들을 막기 위해서 수술 중에 선제적 통증 조절이라고 해서 마취가 돼서 의식이
없지만 통증을 느낄 수 있다고 생각해서 수술 전에 절개를 가하는 부분에 국소 마취제를
주사하거나 늑간신경 차단을 한다.
- 이런 차원에서 본다면 수술 후에도 통증이 있을 때 참지 마시고 적극적으로 진통을
조절하는 것이 만성 통증을 줄이는 데 도움이 된다.
- 진통이 있는 경우 환자분들이 통증 자체가 문제라기보다는 혹시 수술이 어딘가
잘못되었다거나 아니면 재발이 다시 생긴 건 아닌지 걱정을 많이 한다.
그러나 통상적인 수술 후 통증은 다 일어나는 일이다.
- 없던 두통이 생겼다든지 뭐 이 수술 부위가 아니라 다른 부위에 근골격계가 아프다든지
그러면 뭐 뼈전이나 그런 걸 의심할 수 있겠지만 비슷한 양상으로 계속 훅훅 쑤시거나
뻐근한 거는 별로 재발과는 관련 없을 가능성이 높다.
* 수술 후 마른 기침
- 폐암 수술을 하게 되면 기관지를 절제를 하고 거기를 자동 스테이플러를 이용해서 봉합을
하고 기관지 주위에 림프절을 절제를 한다.
- 이런 것들이 이제 기관지와 신경을 과민하게 만들어 수술 후에 기침을 많이 한다.
- 양상은 마른 기침 형태로 가래는 별로 없는 형태이며 말을 시작하려고 하거나 찬바람을
쐬면 더 심해진다고 한다.
- 이러한 증상들도 기침약을 복용하면서 한 2~3개월 지나면 알게 모르게 서서히 호전 된다.
- 만약에 기침이 나는데 악취가 동반된 가래가 나온다든지, 가래가 쿨럭쿨럭 나올 정도로
많이 난다든지, 38도 이상의 열이 나면 곧바로 병원에 가서 폐렴 같은 검사를 해야 한다., - 단순히 맑은 가래와 동반되어서 마른 기침 형태로 나타나는 기침은 시간이 지나면 서서히
해결되는 부분이다.
* 수술 후 가래가 누렇게 나오는 경우
- 퇴원하고 나서도 이제 폐렴이 생길 수가 있다.
- 기관지 흉막루: 수술 중에 봉합해 놓았던 기관지가 퇴원해서 그 봉합 부위가 벌어지는
경우가 아주 드물게 있다.
그렇게 되면 흉곽 내에 있던 액체들이 폐 안으로 들어오면서 많은 가래와 또
악취가 나는 객담들이 나오는 경우가 있는다. 그런 경우는 응급 상황이기
때문에 병원에 간다.(응급실)
* 수술 후 항상 답답하거나 숨찬 느낌
- 수술 전부터 만성 폐쇄성 폐질환이나 폐섬유화증 같은 기저 폐질환이 있는 경우에는
수술 후 폐기능이 더 낮아지기 때문에, 기저질환에 맞게 꾸준하게 호흡기 내과에서 진료를
받는 게 좋다.
- 수술 전에는 괜찮으셨는데도 수술 후에 이런 증상들을 호소하는 경우:
흉막에 유착이 있으셨던 분들이나 또 개흉술을 한 경우 그런 증상들을 많이 호소 한다.
어쨌든 폐를 절제하고 나면 폐 절제한 범위만큼 폐 기능이 저하가 되고, 이런 증상은 숨찬
증상으로 이어질 수 있다.
다행인 것은 수술 후 폐기능을 연구한 결과들을 보면, 대개 수술 후 6개월, 1년까지
예측했던 수치보다 훨씬 더 좋아질 수 있다.
- 최근 연구에 의하면, 수술한 부위의 폐가 커지는 것 외에도 반대쪽 폐도 많이 커지면서
저하된 폐 기능을 조금씩 보완해 주는 것 같다.
- 그래서 수술 후 운동을 약간 숨이 찰 정도로 꾸준히 지속하는 것이 좋다.
* 수술 후 좋은 운동 (일상에서 6개월에서 1년 정도)
- 유산소 운동이 좋다. 걷기, 계단 오르기 그리고 등산 아니면 자전거 타기
- 무거운 역기를 드는 헬스, 팔굽혀 펴기들은 좋은 운동이 아니다.
- 모든 운동은 숨 찰 때까지 해야지 기능이 좋아지지 숨 안 차고서 운동하는 건 아무런 의미가 없다.
* 수술 후 음주, 흡연
- 폐암에서 담배는 절대 안 된다. 술도 안 된다..
- 특히 기존에 흡연하셨던 분들은 술 한두 잔 드시기 시작하면 담배도 한두 개 다시 피우기 마련이다. 큰 마음 먹고 끊었던 담배를 다시 시작하게 되는 계기가 될 수도 있다.
제 생각에는 술 담배를 안 하시는 건 좋다..
다만 이제 맥주 한 잔, 와인 한 잔 정도 가정에서 드시는 정도는 저는 무방하다고 생각한다.
* 음식
- 폐암이 대체적으로 음식과 연관돼서 생기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크게 관련이 없다.
- 규칙적이고 균형적인 식사를 하고 있다면 수술 후에 식생활을 크게 변화시킬 필요 없다.
- 또한 치료 중에는 몸에 필요한 영양소의 요구량이 증가할 수 있기 때문에 이에 맞게 식사량을 좀 증가시켜서 충분한 영양소를 섭취할 수 있도록 하는 게 좋다.
- 민물회, 생간은 안먹는 것이 좋다.
폐에 개회충이라는 기생충 감염이 생길 수 있는데 그런 것들이 이제 폐 ct를 찍어보면 간 유리 음영으로 나타나기 때문에 폐암이 재발한 것과 간별이 잘 하기가 어렵다.
그래서 필요 없는 검사를 하게 된다. 바다회는 비교적 괜찮다고 알려져 있다.
- 항암 치료를 받고 있거나 받은 직후라면 날음식은 피하는 게 좋다.
* 건강보조식품
- 수술 전부터 먹던 유산균, 종합비타민 제품 같은 것들은 수술 후에도 섭취해도 된다.
- 다만 수술하기 전에 먹지 않던 특이한 약재들이나 음식들 그런 것들은 간이 충분히 회복될 시간이 필요하기 때문에 대개 6개월 정도는 금하는 게 좋다..
- 배즙, 도라지즙: 과용하지 말 것.
* 수술 직후에 비행기 타도 될까?
- 2003년 국제 기준에 의하면 기흉이 있을 때는 비행기를 탈 수가 없다.
폐 수술 후에도 약 일주일 정도 비행기 타는 걸 미루는 것이 좋다고 보고를 하고 있다..
- 2017년 메이오 클리닉 연구 결과를 보면 수술 후 비행기를 타도 다른 위험률을 크게 높지 않다고 한다.
- 실제로 수술 후에 제주도가 집이라서 귀가하는 경우에 비행기를 타고 가도 크게 문제가 되는 경우는 별로 없었던 것 같다.
다만 이 비행기를 타고 나서 내렸을 때 호흡 곤란이 증가한다든지 다른 이상한 소견이 있다면 가까운 병원에 내원하셔서 엑스레이 검사를 시행해보는 것이 좋다.
제주도도 1시간이면 가니까 그 사이에 문제도 안 생길 가능성이 높지만 증상이 생기면 바로 병원 가서 확인을 한다.
* 수술 후 애완동물을 키워도 될까, 원래 키우고 있었는데 계속 키워도 될까?
- 애완동물 키우는 점은 크게 문제는 안 된다.
* 수술 후 퇴원 후 집으로 가지 않고 요양병원 가고 싶어하는 경우
- 보통 이제 퇴원하는 시점을 집으로 귀가하실 정도의 몸 상태가 될 때 퇴원을 권유하기 때문에 집으로 가는 것이 좋다.
수술 전에 일상생활을 빨리 회복하는 게 환자의 건강 상태를 회복하는 데 더 도움이 된다고 생각한다.
그래서 통상적으로 요양병원 같은 데를 추천하지는 않는다.
* 산 좋고 공기 좋은 시골에 가거나 산에 들어가서 지내겠다고 하는 경우
- 가장 중요한 점은 병원 의료 접근성이다.
- 수술 후에 산골에 들어가서 병원에 안 오고 나오기가 어렵고 새벽부터 출발해서 병원에 와서 하루 종일 피곤하게 있는 것보다는 평상시에 있던 지역에서 생활을 하시면서 손쉽게 병원에 와서 검사를 하고 치료를 받는 게 더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 제가 예전에 이제 배울 때 위에 선생님이 해주셨던 얘기 중에 기억에 남는 것 중 하나가 우리가 환자를 수술하는 이유는 회복을 한 이후에 정상적인 활동을 하고 사회에 이바지하는 사람을 만들기 위해서지 수술 받고 산속에 숨어 있는 사람을 만들기 위해서가 아니다라고 얘기를 하셨다..
- 그 수술한 이후에 폐기능이 호전이 되는 게 운동도 열심히 해야 되지만 우리가 일상적으로 하는 활동들을 또 열심히 해야지 좋아지는 거잖아요.
* 직장 복귀 시점
- 저는 보통 한 2개월 정도 말한다.
수술의 회복 기간이 한 1개월 정도 필요하고 항암 치료를 할 것인가 말 것인가를 결정하는
시간 필요하기 때문에 통상 1개월에서 2개월 정도 지나고 나서 직장에 복귀하는 것을
추천한다.
- 통상적으로 만약에 항암 치료를 받지 않는 1기 환자가 퇴원을 하시면 사무직 같은 경우는
좀 더 빨리 출근한다.
사무직이나 그런 경우에는 2주 후부터도 출근하시는 분들도 많다.
다만 조금 힘들어하시기 때문에 가능하다면 한 1~2개월 정도 쉬시고 그다음부터
출근해서 활기차게 직장생활 하시는 게 더 좋다.
* 수술한 지 2년, 3년 후 코로나 백신 맞아도 될까?
- 수술하고 항암 치료 없이 경과 관찰 중이신 분들은 일반인들과 똑같이 생각하면 된다.
국가 정부 지침에 따라서 코로나 백신을 맞으라고 하면 맞으면 되시고요.
굳이 폐암을 수술을 받았기 때문에 조심해야 한다, 이럴 필요는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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