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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산병원 암 전문의 교수가 말하는 항암치료 200% 제대로 잘 받는 법 l의사 김선영

stayalive1 2024. 9. 26. 17:05

https://www.youtube.com/watch?v=lQJgHi1YsfI&t=433s

 

 

요약

* 항암치료 준비

1.환자 돌봄과 보호자 선정

2.직장 다니면서 암 진단을 받는 경우, 휴가를 얼마나 취해야 하는지 의사에게 상의해야 함

3. 진단서 소견서에는 필요한 정보를 미리 알아둠으로써 시간과 노력을 절약할 수 있음

4. 예방접종

예방접종은 항암 중에는 하면 안 된다고 생각하는 경우가 있으나, 암종에 따라 가능함

대상포진 백신인 조스타박스는 생백신이므로 항암 중에도 사용 하지 않음. 사백신인 싱글릭스 사용가능.

항암 치료 전에 병원 검진을 통해 문제가 생길 수 있는 부분을 미리 파악하는 것이 중요함

5. 치과 검진을 받으면 입안과 이빨 문제 등을 예방할 수 있음

6. 항암 중 식사

영양 보충 음료를 처방받거나, 단기간 식사 배달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음

7. 기저질환 관리

항암 치료 시 혈압약과 당뇨약을 함께 복용해야 함

B형 간염균자가 많은 경우, 항암 치료를 받으면 항생제를 복용해야 함

B형 간염 바이러스 보유자라면 간염이 악화될 수 있으므로 항바이러스제와 함께 약물 치료를 병행해야 함

8. 항암제 대사물들이 분비이 가족에게 닿지 않게 한다.

소변이나 땀으로 약물 분비가 다른 가족들에게는 분리해서 닦아주고, 대소변 후에는 물로 세척해주도록 함

항암제를 투여받으면 소변이나 땀으로 약물이 닿지 않도록 주의해야 함

9. 항암제 투여 전에 체온계를 사서 본인 체온을 모니터링하고, 38도 이상 계속 나시면 병원에 가야 함

여러 사람이 동시에 사용하지 말고, 개인용 체온계를 사용하고, 일관되게 측정해 열이 나면 병원에 가야 함

10. 탈모준비

항암제 종류에 따라 머리가 많이 빠지는 약이 있으므로 가발이나 모자를 준비해야 함

머리가 많이 빠지는 정도에 따라 탈모 정도를 고려하여 가발이나 모자 준비 여부를 결정해야 함

머리가 많이 빠지는 약은 머리가 많이 빠지니 가발이나 모자를 미리 준비하는 게 좋음

항암제 투여 전에 항암제에 대해 물어보고, 머리가 많이 빠지는 경우에 대한 고려가 필요함

 

* 은퇴와 암

암 치료 성적이 좋아지면서 지나친 암을 진단받는 경우에 대한 과도한 걱정과 좌절이 필요 없음

암 치료 성적이 좋아진 만큼, 지나친 공포와 좌절에 빠져서는 안 됨

마음을 잘 다스리는 것이 중요하며, 특히 요즘은 또래나 가족 중에 암 환자들이 많아져서 공감이 필요함

마음의 상처를 받지 않도록 주의하고, 의료진들이 바라보는 마음의 상태를 이해해 주는 게 중요함

 

 

전체내용

 

* 항암제 투여 전 준비사항

1. 환자 돌봄과 보호자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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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료 전에 준비하셔야 될 것들 이런 TV라든지 좀 더 현명하게 병원을 잘 이용하실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10가지는 사실 제가 뭐 임의로 정해본 거기 때문에 다른 선생님들은 또 다른 생각이 있으실 수도 있는데, 일단 제가 중요하다고 생각하는 것 위주로 10가지를 정해 보았습니다. 일단 누가 주로 환자분들을 환자분을 돌볼지 결정하셔야 돼요. 저희가 진료하다 보면은 어느 날은 아드님하고 오시고 어떤 날은 따님하고 오시고 어떤 날은 며느님하고 오시고 그래서 서로 얘기가 다 달른 거예요. 환자분이 치료를 같이 이제 치료 과정을 관리하고 조정할 주된 보호자 주된 케어 기버를 정하셔야 됩니다. 그래서 어떤 치료라는 그런 기나긴 여정의 항해를 하는 데 있어서 선장을 정하는 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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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가족분들 중에 주된 간병인 보호자를 정하시는 게 좋고요. 그리고 근데 그분만 다 할 수는 없잖아요. 어떤 날은 아드님이 모시고 오지만 아드님이 시간이 안 되면 따님이 모셔야 되잖아요. 그래서 어떤 날에 어떻게 역할을 분담해서 통원을 돕고 환자분 간병을 할지 이런 역할분담들을 또 하신 미리 좀 정해 놓으시는 게 좋을 것 같애요. 그래서 그럴려면 가족분들이 대화를 많이 하셔야죠 아드님이 주된 보호자라 그러면은 따님이 이날은 모시고 와도 따님이 오늘은 어떤 일이 있었다. 뭐 이렇게 했다. 요런 것들을 잘해서 이제 아드님하고 공유를 해주셔야 되는 거예요. 그러지 않으시고 저희한테 와가 다 각각 따로따로 물어보시면은 저희도 좀 힘들거든요. 그리고 가족분들 간에도 불화도 생길 수 있기 때문에 치료를 시작할 때 충분한 대화를 하시는 게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생각을 합니다.

2. 직장 다니면서 암 진단을 받는 경우, 휴가를 얼마나 취해야 하는지 의사에게 상의해야 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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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젊은 환자 분들 같은 경우는 직장 다니시다가 암 진단받는 경우도 있어서 얼마나 오래 쉬어야 되냐 이런 것들을 많이 물어보시는데요. 일단 치료 일정에 대해서 미리 상의를 의사 선생님이랑 하시고 항암치료 같은 경우엔 어떤 치료는 한 3개월 6개월에 끝나는데 어떤 치료는 되게 오래 끌어야 경우도 있어서 보통은 저희는 항암치료 먹는 항암제나 아니면 면역항암제 요런 경우는 부작용이 크진 않으니까 직장 다니시라고 하시는 경우도 있는데요. 근데 세포 독성 항암제는 대체로는 조금 힘들어서 초반에는 좀 그래도 휴직이 필요하신 경우도 있어요. 그래서 직장 일정을 어떻게 하셔야 되는지 그리고 휴가 내시려면 진단서 받으셔야 되기 때문에 진단서에 또 어떤 내용 필요하신지도 미리 알아보시는 게 좋아요. 보통은 진단서 써주세요. 그래서 썼는데 아 다시 오셔가지고, 아 몇 개월이라고 또 명시가 필요해요. 그러면은 1번 받고 또 받고 시간 낭비도 되고 환자분들도 번거로우시잖아요.

3. 진단서 소견서에는 필요한 정보를 미리 알아둠으로써 시간과 노력을 절약할 수 있음

02:48
그래서 어떤 내용이 필요한지 진단서 소견서에는 어떤 내용이 필요한지 또 보험도 마찬가지인데요. 보험회사에서도 이제 요구하는 게 다 조금씩 다르기 때문에 필요한 내역 그리고 진단서 소견서에 들어가야 될 문구를 미리 알아오셔서 제시를 해주시는 게 시간을 줄이고 효율적으로 진료를 받으실 수 있는 방법이 될 것 같애요.

 

4.  예방접종

네 번째로는 예방접종인데요. 예방접종은 항암 중에 하면 안 된다고 생각하시는 경우들이 종종 있는데, 그렇지 않구요. 물론 이제 림프종이나 백혈병 같은 어떤 면역력이 많이 떨어져 가지고 예방접종을 맞아도 항체가 몸안에서 거의 생기지 않는 그런 질환들도 있어요. 그런 혈액암 계열은 좀 논외로 하고요. 그런 경우는 별도의 방법들이 있고요. 보통 흔하게 진단받으시는 폐암 대장암 유방암 요런 암종들을 저희가 고형암이라고 하는데 요런 경우는 예방접종 대부분 가능하시구요. 단 사백신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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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백신이라고 해서 살아있는 바이러스를 조금 그 독성을 좀 약하게 해서 약화시켜서 주사하는 그런 생백신이라는 게 있어요. 그래서 그 대상포진 백신 중에는 조스타박스가 생백신이거든요. 조스타박스는 항암 중엔 하시면 안 되구요. 어 대상포진 백신 중에 사백신으로 새로 나온 게 있습니다. 싱글릭스라는 백신이 있는데, 그거는 맞으셔도 돼요. 그리고 흔히 맞는 백신 중에 독감백신 그리고 폐렴구균백신 최근에 맨발 걷기 많이 하시면서 파상풍 비프테리아 백신 문의 많이 하시는데요. 그것도 사백신이니까. 맞으셔도 돼요. 근데 파상풍 백신은 10년에 1번 맞는 거거든요. 그래서 10년 이내에 맞으셨던 적 있으면 굳이 항암한다고 또 맞으실 필요는 없어요. 항암 전에 하시면 좋은데요. 어 중에 해도 항체는 웬만큼 생긴다고 알려져 있거든요. 그래서 항암 중에 하셔도 됩니다.

 

5. 치과 검진

 치과는 이제 항암 중에 문제가 많이 생기는 것들 중 하나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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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안이 헐거나 또는 이빨 빠지거나 뭐 틀니 문제도 종종 생기고 어떤 경우에는 이제 그니까 잇몸에 고름이 생겨서 항암을 한동안 못 하시는 경우들도 있어요. 그래서 미리 좀 검진을 1번 받아 놓으시고 혹시 스케일링이라든지. 발치라든지 미리 필요한 거 있으면 미리 해 놓으시는 게 이후에 항암 중에 입 안이 헐어서 고생할 때 합병증을 줄이는 그런 방법 중의 하나가 되겠습니다.

 

6. 항암 중 식사

식사 때문에 많이 물어보시는데요. 어 식사는 저희가 항암치료 시작할 때 영양 상담 대부분 다 해드리거든요. 어떻게 드시는 게 좋은지 상담을 해드리고 잘 못 드시는 경우가 이제 대표적으로 문제여서 영양 보충 음료 뭐 보통 구입 파시는 뉴케어라든지 저희가 처방하는 것 중에 이제 엔커버나 하모니랑 같은 영양 보충 음료 처방을 해드리기도 해요. 그리고 본인이 너무 힘들어서 식사 준비를 못 하시는 경우도 있기 때문에 그럴 때는 뭐 단기간이라도 식사 배달 서비스 같은 거를 이용하는 것도 도움이 되실 수 있겠습니다.

 

7. 기저질환 관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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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자분들이 치료하는 동안 그러면 항암치료하면서 혈압약 먹어도 되나요? 당뇨약 먹어도 되나요? 하는데 어 그거 당연히 드셔야죠 어 항암치료 하시면은 뭐 당은 보통 더 올라가는 경우 많구요. 혈압약을 안 드시면 혈압 올라가잖아요. 그래서 그런 약제들은 다 같이 드셔주셔야 되고요. 그리고 B형 간염 보유자가 사실 옛날만큼 많지는 않으신데요. B형 간염 바이러스 보유자시라면은 간염 바이러스가 항암치료 동안에 활성화될 수가 있어요. 간염이 더 악화되시는 경우가 있기 때문에 간염 바이러스를 억제하기 위한 항바이러스제는 같이 드셔주셔야 돼요. 그래서 그런 것들은 대부분 의사 선생님이 미리 말씀을 드리고 간염 바이러스 치료를 같이 병행하시도록 소화기내과 선생님께 연계를 해드리고 있어요.

 

8. 항암제 대사물들이 분비이 가족에게 닿지 않게 한다. 

그리고 항암제를 주사를 맞으시면은 소변이나 땀으로 그런 약재의 대사물들이 분비가 되는 경우들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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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그런 것들이 다른 가족분들한테 닿지 않도록 주의를 하셔야 되는데 보통은 18시간 정도까지 체액 같은 거 그러니깐 소변이나 요런 것들은 좀 특히 어린이들한테는 닿지 않도록 하시는 게 좋고 그래서 대소변 보시고 나면은 몇 번 물을 내려가지고 깨끗이 다 내려가도록 해주시고 그리고 주변에 이제 다 물로 세척을 하시는 게 좋구요. 가능하다 그러면은 화장실은 따로 쓰실 하시는 게 좋은데요. 계속 따로 쓰실 필요는 없고 항암 하고 나서 끝나고 한 이틀 정도 별도로 쓰시고 그다음에는 같이 생활하셔도 크게 문제는 없습니다.

 

9. 체온계

암 환자는 체온계는 기본적으로 사셔야 되구요. 물론 코로나 우리 거치면서 많이 이제 사셨는데 체온계는 중요한 게 이제 암 환자분들이 항암치료 받으시면서 열이 나는 부작용이 종종 생기고요.

07:27
흔하지는 않지만 종종 생기고 그게 사실 상당히 면역 저하된 상태에서 열이 나시면은 그게 상당히 중증 반응으로 악화되실 우려가 있기 때문에 체온계는 꼭 구입을 하셔서 본인 체온을 모니터링을 하시고 38도 이상 계속 나시면 병원에 오셔야 돼요. 항생제를 대체로는 써야 되시기 때문에 그리고 여러 사람이 같이 돌려가면서 쓰지 마시고 본인이 쓰실 개인용 체온계 준비를 하시고요. 그리고 같은 방법으로 일관되게 측정하시는 게 좋아요. 어떨 때는 기체온계 어떨 때는 겨드랑이 그렇게 하지 마시고 그냥 같은 방법으로 일정하게 측정을 하시는 게 좋습니다.

 

10. 탈모 준비

그리고 항암제 투여받기 전에 이거 머리 빠지나요? 하고 많이 물어보시거든요. 가발하고 모자를 미리 준비를 다 하실 필요는 없는데 항암제 종류에 따라 좀 달라요. 그래서 항암제 중에 머리 많이 빠지는 약이 있습니다. 탁솔이라든지. 이리노테칸 같은 약은 머리 많이 빠지니까 보통 가발 가발은 좀 비싸긴 하죠. 모자 정도는 좀 준비 미리 해 놓으시는 게 좋지 않을까?

08:26
생각을 하시고 머리 빠지는 정도에 따라서 또 하다가 나는 경우도 있거든요. 머리가 그래서 탈모 정도에 따라서 결정하시면 될 것 같아요.

 

* 은퇴와 암

일단 채널 이름이 은퇴 학교여서요 저도 사실 은퇴가 20년 내로 다가오긴 했는데 은퇴를 생각하고 계시는 한다면은 아무래도 요새는 뭐 저야 전문직이니까. 은퇴가 좀 늦긴 한데 보통 요새는 제 나이대도 은퇴하시는 분들도 있고요. 연령이 한 40에서 50대 이상이 될 것이고. 본격적으로 암이 많아지는 시기예요. 이 시기가 예전에는 암 환자분들 만나면 다 어르신들이었는데. 요새는 제 또래 저보다 동생들 요런 분들 많이 만나게 되거든요. 그래서 암이 또 워낙 많이 생기고 또 나이가 많아질수록 또 많아지는 게 암이거든요. 그래서 실제 영상을 보시는 분들 중에서는 암 환자분들도 계실 거라고 생각하고 암 경험자분들 그러니까 암을 치료받고 완치되신 분들도 있을 것이고.

09:27
또 주변 가족이나 친지들 중에 암 환자분들은 대부분 1~2분들은 있으실 것 같아요. 저도 올해 이제 시아버님이 암 진단 받으셔서 또 치료를 받고 계신데요. 사실 일단 예전보다는 암 치료 성적이 많이 좋아졌기 때문에 너무 지나친 암을 진단받았던 그 사실 자체로 지나친 염려나 공포 좌절을 느끼실 필요는 없어요. 그래서 차분하게 좀 대처를 하실 수 있으면 좋겠고요. 특히 이제 마음을 잘 다스리는 게 제가 갈수록 좀 이게 너무 중요하지 않나 생각을 해요. 마음이 불안하면은 자꾸 이제 이곳저곳 알아보시게 되고 치료에 혼선이 생기고 돈도 많이 쓰게 되거든요. 물론 이제 마음이 편안하실 수 없는 환경이라는 건 저도 알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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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병원의 이런 3분 진료 시스템 때문에 환자분들이 마음의 상처를 입으실 수도 있고 또 나라는 존재가 사회에서는 이런 일들을 하고 그런 인정을 받고 했는데 병원 오면은 정말 이 수많은 환자분들 중에 하나구나 어 이런 좌절감을 겪으시는 경우가 많단 말이죠. 근데 그런 느낌이 당연히 드시는데 대부분 의료진들의 마음은 그렇지는 않아요. 실제 이제 저희가 되게 좀 건성건성 대답할 때도 있고 좀 빨리 이제 나가줬으면 하는 마음 그런 뉘앙스를 좀 풍길 때도 있는데, 사실 실제 마음은 그런 거는 아니라는 거를 좀 알아주셨으면 좋겠고 그리고 제가 영상에서 드린 어떤 암 치료 전에 준비하셔야 될 것들 뭐 요런 티비라든지 제 책에 나온 내용들 참고하셔서 좀 더 현명하게 병원을 잘 이용하실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