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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약처, 노바티스 CAR-T(키메라 항원 수용체 T세포) 치료제 ‘킴리아’ 허가

stayalive1 2021. 3. 8. 09:13

환자 몸에 있는 T세포(면역세포)를 조작해 유도탄처럼 암세포만 찾아 공격하는 ‘꿈의 항암제’가 국내에 들어왔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5일 노바티스가 만든 세계 첫 CAR-T(키메라 항원 수용체 T세포) 치료제 ‘킴리아’(성분명 티사젠렉류셀·사진) 사용을 허가했다. 2017년 미국 식품의약국(FDA)의 사용 승인을 받은 지 4년 만에 국내에 상륙한 것이다. 2회 이상 치료를 받았지만 차도가 없는 성인 미만성 거대 B세포 림프종(DLBCL) 및 25세 이하 B세포 급성 림프구성 백혈병 환자(ALL)를 대상으로 쓸 수 있도록 했다.

킴리아는 기존 항암제와는 작용 기전이 완전히 다른 치료제다. 암을 없애기 위해 바깥에 있는 물질을 갖다 쓰는 기존 항암제와 달리 킴리아는 자기 몸속에 있는 T세포를 활용한다. T세포가 암을 제거하기에 충분한 힘을 갖고 있다는 데 착안한 것이다.

https://www.hankyung.com/it/article/2021030576501

 

"말기 환자도 단번에 완치"…'꿈의 항암제' 국내 들어온다

"말기 환자도 단번에 완치"…'꿈의 항암제' 국내 들어온다, 식약처, 노바티스 '킴리아' 허가 환자 몸에 있는 면역세포 활용 유도탄처럼 암세포만 찾아 공격 치료비 5억원 수준이지만 건보적용 땐

www.hankyung.com

드디어  CAR-T(키메라 항원 수용체 T세포) 치료제가 우리나라에서 허가를 받았다. 몇 년전부터 이 치료법에 대해서 들은 적이 있었다. 너무나 비싸고 미국에서만 치료 받을 수 있어서 그냥 '꿈'의 치료법이었다. 

 

면역항암제가 처음에는 적용대상이 적었지만 점점 확대되고 있는 것처럼 언젠가는 이 치료법도 적응증이 넓어지고 보험도 되기를 희망한다. 그리고 적용대상이 많아지면 치료비도 좀 내려가지 않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