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에 음식물 쓰레기 버리러 나갔는데 1층에 도착하니 비가 오고 있었다.
다시 올라가서 우산 가져오기 귀찮아서 그냥 갔다오다 넘어졌다.
슬리퍼를 신고 있었기 때문이다.
'비오는 날 슬리퍼'는 암환자에게는 절대 피해야 하는 것이지만 귀찮아서 그냥 갔다오다 넘어졌다.
다행히 크게 다치지 않았다. 뼈, 이빨 부러지지 않았다. 그러면 된 것이다.
경비안저씨가 놀라서 와서 일으켜주고 지나가던 주위 분들이 걱정해주는 '쪽팔림'은 아무것도 아니다.
그리고 음식물 쓰레기를 버린 '후'에 넘어진 것도 정말 다행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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