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www.youtube.com/watch?v=wdL3Se2cOSI 2020년
폐암 환자, 치료 후 이렇게 살아가자(아산병원)
https://www.youtube.com/watch?v=wdL3Se2cOSI
강의: 최세훈교수 아산병원 흉부외과
요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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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 수술 후 재발 예방을 위한 검진 중요성
- 함수라도 담배 끊기 어려움
- 암 수술 후 항암 치료 중요
- 정기 검진으로 재발 여부 확인
02:18
폐암 환자의 건강 유지와 관련된 조언
- 증상 나오기까지 시간이 있으므로 시간을 잘 보내야 함
- 폐암 환자는 담배를 피우지 말아야 하며 근육량을 유지해야 함
- 공기 좋은 곳에 가는 것보다 병원에 오는 것이 중요함
04:47
생명의 소중함을 감사하며 추억을 만들어야 할 책임
- 시간을 소중히 활용해 추억을 만들자
- 건강한 사람들도 시간을 소중히 보내야 함
- 암 환자는 인생을 더 값지게 보내야 함
본문
* 암 수술 후 재발 예방을 위한 검진 중요성
암 환자가 이제 수술하고 나서 항암 치료하고 나서 어떻게 잘 지내느냐 사실 제일 중요한 문제가 아닐까 생각을 합니다. 어떤 환자는 암 수술하고 나서 보니까, 1기고 완치료 높은데 외래 올 때마다 표정이 안 좋아요. 제가 이제 아주 애써가지고 수술한 이유는 암을 완치해 가지고 몸이 건강하게 해 가지고 가족들과 또 친구들과 좋은 시간 보내고 아주 건강하게 활동하며 살기를 바라면서 수술을 했는데 수술한 지 2년 3년 돼서 아무 문제 없어도 CT 찍고 나서 이제 재발하지 않는지 외래 올 때마다 보는 거 같고, 식욕도 떨어지고 스트레스를 굉장히 많이 받거든요. 우리가 정기 검진을 하거든요. 수술한 지 5년 동안은 1년에 두 번 6개월마다 5년 이후에도 1년이나 이 년에 한 번씩 저선량 CT를 찍어서 검진을 하라고 해서, 추천을 하는데요.
재발 할지 안 할지 몰라요. 우리가 스스로 하고 나서 아무리 1기여도 재발률이 뭐 15% 정도 낮습니다라고 해도 재발하는 환자도 있어요. 이런 경우에는 60%가 재발합니다. 해도 재발 안 하고 안치돼 가지고 잘 지내는 경우도 있어요. 모른다는 말입니다. 재발하면 어떡하나 뭐 여기 좀 등이 아프면은 이거 재발한 거 아닌가 이러지 말고 정기적으로 시대 찍으면서 재발하지 않았으면은 나 이제 난 괜찮구나. 또 몇 개월 동안 마음 걱정 놓고 그냥 잘 지내면 되겠다라고 한번 생각하면 되는 거예요. CT 찍어서 불안해 하고 찍는 게 아니라, 마음의 걱정을 놓으라고 찍는 겁니다. 외래 온 환자 중에 이런 환자가 있었어요. 수술하고 1년 정도 만에 이젠 재발을 이젠 해서 제 외래를 다시 왔어요. 보니까, 양쪽 폐에 조그마한 결절이 있어서 재발은 맞아요. 3mm짜리 5mm짜리 크기의 작은 결절들이 이제 있었거든요. 환자는 뭐 제 외로울 때는 아이고 난 폐암인데 재발했는데 난 큰일 났다 아주 절망이 차서 제 외래를 왔어요. 몸에 뭐 이상을 느끼는 게 있냐고 여쭤봤어요. 몸은 아무 이상 없다는 거예요.
이게 지금 3mm짜리 5mm짜리 이것은 몸에 이상이 없다. 앞으로 한참 동안 없을 거다 결국에는 자라게 되겠죠. 자라게 되는데 항암치료 약제가 오히려 몇 가지 아주 잘 듣는 약제가 있다. 커져 가지고. 몸을 힘들게 할 때가 되면은 그냥 쓰면 되는 거거든요. 그러면 대개는 크기가 줄거든요. 짧게는 뭐 일이 년 안 그러면 더 짧을 수도 있지만 길게는 몇 년간을 아무 이상 없이 지내게 만들 수가 있는 시대가 됐거든요. 앞으로 증상 나오기까지 한참 시간이 더 있어 있으니까. 나가셔 가지고. 시간을 잘 보내시고 할 거 다 하시라고 말하면은 들어올 때는 아주 뭐 괴로움에 차서 들어왔지만 나갈 때는 빨리 나가요 할 일이 많으니까. 빨리 나간다고요.
우리가 CT를 정식으로 찍는 이유는 마음의 준비도 또 좋은 시간 보내고 할 시간을 벌어주는 거 미리 알려주는 거예요. 빨리 발견하면 뭐라도 방법이 있어요. 폐암 수술하고 나서도 담배를 안 끊는 분이 있어요. 안 믿어시겠지만, 정말로 있어요.
담배는 말도 안 돼 이 병을 가져온 게 담배인데 이 병으로 이 고생을 하고 수술도 하고, 가족 다 걱정하고 본인도 힘들고 했는데, 그러고 나서도 담배를 피는 그건 정말로 안 돼요. 그리고 운동을 하셔야죠 같은 폐 기능이어도 몸의 근육이 어느 정도 있느냐에 따라서 낮은 등산한다든지 뭐 하는 것도 몸의 근육이 잘 보존돼 있으면 쉽게 올라갑니다. 근데 근육이 없으면은 아주 힘들게 올라가고 숨차고 하죠. 같은 폐 기능이어도 활동량에는 큰 차이가 있어요. 그래서 근육량을 꾸준히 유지해 주는 것이 굉장히 중요합니다.
환자와 가족들이 저한테 자주 물어보세요. 편백나무 숲이 좋은데 거기에 들어가야 되지 않느냐 공기 좋은 데 가서 살면은 낫지 않느냐 이런 물어보시거든요. 공기 좋은 곳에 가면은 외롭습니다. 어떤 분들은 공기 좋은 곳을 찾아서 혼자 들어와서 외롭고 외로우면 생각이 많아집니다. 생각이 많아지면 내가 누구 때문에 이 고생을 하고 있는 거 아니면 그러니까 하면서 원망하는 마음이 들고 그러면은 안 가느니만 못해요. 또 안 좋은 게 뭐냐면은 병원에 오기가 힘들어집니다.
몸에 증상이 있거나 그러면 자꾸 병원에 와야 되거든요. 폐렴의 초기 증상이나 열 나거나 그러면 또 와서 확인해야 되거든요. 버스 하루에 뭐 한 네 번 오는데 곳에 가고 그러면은 안 오게 되거든요. 그러면은 저는 공기 좋은 곳을 찾아 들어가는 장점보다 단점이 훨씬 크다고 생각을 합니다. 제 친구 아버지 이야기를 해드릴게요. 제 친한 친구는 아버지가 폐암 수술받고 폐암 재발해 가지고 요양병원에 이제 이번에 계실 때 온갖 쪽에 갔다는 거예요. 아버지는 부산 분이어 가지고 롯데 자이언츠의 팬이셨는데 티비에서 롯데 이제 야구 게임이 나오고 이제 롯데가 이제 지고 있어가지고 이러는데 8회 말에 이럴 때 갑자기 역전하면서 그냥 와우와 하면서 이제 온 가족이 신나가지고 응원하면서 그랬던 기억이 아버지가 이젠 돌아가시고 한 슬픔이 위로가 된다는 겁니다. 그런 기억을 가질 수 있어가지고 감사하다는 거예요. 암이 재발하고 괴롭고 하게 될 수 있죠. 그래도 시간이 있는 거거든요.
마음을 위로하고 아주 마음이 충분해지는 그런 추억을 기억을 경험을 만들어야 될 책임이 있는 거예요. 우리에게 허락된 시간이 얼마인지 몰라요. 모르기 때문에 지금 만들어야 됩니다.
이제 대동맥 하는 뭐 심장하는 동료들도 다 있는데, 대동맥의 어떤 질환들은 사고 나면은 하는 사이에 돌아가시는 분도 많고 많아요. 그러면 나중에 가족들의 야 잘 가라는 말도 못 했다는 거예요. 크게 엄청 한으로 남는 거든요. 근데 적어도 우리는 수술하고 나서 꾸준히 보면은 그럴 시간 충분히 있어요. 건강한 사람들도 시간을 갑자기 보내야 되지만 암이 걸 겪었던 분들은, 즉 인생을 더 값지고 감사하고 사랑하고 잘 보내야 될 의무 같은 게 생기는 거 아닌가 생각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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