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ayalive1 2023. 11. 7. 05:40

며칠 전에 모기에게 물려 손등이 난리가 났다.  잘 때 양말까지 신고 자는 사람이라 노출된 신체 부위는 손등과 얼굴 뿐인데 얼굴은 숨을 쉬니 손등을 물은 것 같다. 혹시 요즘 유행한다는 빈대인가 하는 생각도 했는데 노출된 곳만 상처가 있으니 모기가 맞는 것  같다.  요즘 가을 모기가 극성이라든데 나에게도 그 영향이 온 것이다.

나는 원래 모기에 잘 물리는 사람이 아니다. 다른 사람들과 같이 자면 다른 사람들은 사단이 나도 나는 멀쩡하곤 했었다.

병에 걸리기 전에도 그랬고 걸리고 난 후에도 그랬다. 왜 어떤 사람들은 모기에 물리고 어떤 사람들은 물리지 않는가에 대해 인터넷에서 찾아보기도 했다.

https://www.dongascience.com/news.php?idx=1733

 

그런데 갑자기 무지막지하게 모기에 물린 것이다. 그 원인으로는 갑자기 우리 집에 모기가 많아졌기 때문인지 나의 체질이 바꿨기 때문인지 모르겠다.  올해 들어 내가 추위를 덜 타기는 했었다. 나는 원래 여름에도 양말은 신고 자는 사람이었는데 이번 여름에는 양말을 벗고 있는 시간이 많았었다. 지금 신고 있는 버선도 예전보다는 좀 얇아졌다.

내 체온이 좀 올라갔나?